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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틀을 깨고 가능성을 믿자

by 종이사랑해 2023. 3. 13.

 

틀에 박혀 있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메이코우 학원의 개별 지도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시대의 변화를 잘 예견하여 완성한 것인데요. 전후 일본의 학교 교육은 기본적으로 산학 협동적인 전통을 이어왔어요. 교육의 사명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의 산업구조 속에서 그 역할을 감당할 만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요.

 

당시 일본 산업계 상황은 급속한 공업화에 따른 대량 생산 · 대량판매 노선이었어요. 이런 산업계의 요청에 대응해 집단 지도에의한 학교 교육이 이루어져 왔어요. 집단 지도를 받은 인재가 사회에 진출함으로써 전후 일본이 '기적의 부흥' 이라 불리는 경제적발전을 이룬 것만은 틀림이 없어요.

 

그러나 경제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물질이 남아돌게 되고,대량 생산·대량 판매의 노선은 수정을 하게 돼요. 개개인의 생활방식에 맞춘 개성적인 상품, 다른 사람과는 다른 물건을 추구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와 동시에 대량 생산 모양의 획일적인 교육도 그 사명을 다하게 돼요. 교육은 그 본래의 모습, 개개인의 학생에 대해서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하는 문제로 돌아가게 된 셈이에요. 하지만 학교 교육은 그러한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요. 고도의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이 사회에 나와도 통용되지 못하여 기업이 재교육을 해야 하는 최근의 상황은 이런 시대의 변화를 단적으로 나타내주고 있어요.

 

앞으로의 시대는 개개인이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중요해요. 혹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나 지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는 발상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인데요. 그것이 사회에서 원하는 것이며, 개인의 행복과도 직결돼요.

 

그 모든 것의 기본이 '자립' 이며 '책임' 인데요. 저는 이런 미래의 인재 육성을 사업으로써 전개하고 있어요. 가능하게되면 '개별 지도'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립 학습' 의 이념도 더욱 더 도입해주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문제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인데요. 대량 생산 모양의 집단 지도를 받아 고도성장에 공헌해 온 세대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차례차례 버려지고 있어요. 이를테면 구조조정(restructuring)인데요. 몹시 슬픈 현실이에요.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다시일어서서 스스로의 인생에 책임을 가지고, 새로운 '성공' 을 향하여 지금 바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해요. 그 노하우는 지금부터 제가 전해 드릴게요.

 

당신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먼저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게 중요해요. 이러한 이야기를 저는 자주 예로 들어요. 어린 코끼리의 다리에 쇠사슬을 채우고 그것을 말뚝에 묶어 놓습니다. 그러면 처음에 어린 코끼리는 자유로워지려고 필사적으로 쇠사슬을 끌어당기지만, 아직 힘이 별로 없는 어린 코끼리는 말뚝을뽑지 못해요. 그런데 코끼리가 성장하고 몸집도 커져서 말뚝을 뽑기에 충분한 힘을 갖게 되어도 결코 말뚝을 뽑아내고 도망가려고 하지 않아요. 자기에게는 그런 힘이 없다고 믿어버리기 때문인데요.사람도 이 코끼리와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요?

 

'독 안에 든 쥐는 고양이를 문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인간은위급해지면 평상시에는 생각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해요.그런 힘이 원래 우리들 속에 내재되어 있어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약 백수십억 개의 뇌세포 중에 우리들이 실제사용하고 있는 뇌세포는 7퍼센트를 넘지 않는다고 해요. 93퍼센트의 잠자고 있는 그것을 사용하게되면 누구라도 충분히 미지의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왜 평상시에 그러한 힘을 발휘할 수 없을까요? 그것은 다양한 제약을 받는 사이에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한정시켜서 본래의힘을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한 제약은 철이 들 무렵부터 이미 시작돼요.

 

최초로 제약을 주는 것은 부모이겠지요. "그건 안돼" "이건 안돼"라고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것은 모두 부모의 방해를 받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그에 따르는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 는 기분이 아이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막아 버리는 부분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어요.

 

자녀 교육에 대하여는 다음 장에서 또 다루겠지만 우리 자녀라고해도 자신과는 다른 인격과 개성을 가진 별개의 인간이라 하는 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것이 자녀의 자립을 재촉하고또 부모가 자녀로부터 자립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해요.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 이번에는 교사로부터 여러 가지 제약을 받게 돼요. 집단 교육에서는 우선 다른 아이들과 같이 하는 것이 우선시 되므로 천천히 사물을 생각하는 타입의 아이,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는 전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못 따라가는 아이'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면, 복장이나 머리 형태 등 학습 이외의 제약도 늘어납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오면 '사회 상식' 이라 하는 제약이 있어요. 이런 여러 가지 제약을 받는 사이에 '나는 대충 이러한 사람이다라고 착각하게 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한정지어 버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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